부산의 대표 볼거리

부산은 도시의 특성상 지역별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볼거리를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넓은 해변과 깨끗한 바다로 유명하며, 물놀이,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영 용품 대여 및 해수욕 시설들도 잘 되어 있어서 즐겁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2. 국제시장: 부산 중구에 위치한 시장으로, 개장한 이래로 40여 년동안 부산에서 가장 유명하고 흥행한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신선한 생선, 채소, 과일 등 밀집한 집합상인 시장에서 다양하고 신선한 식품 뿐만 아니라 의류나 전자제품 등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제시장

3. 부평깡통시장: 부산 중구 남포동에 위치한 시장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남포 시장과 함께 부산에서 최고로 이름 높은 시장 중 하나입니다. 주변에 건설된 주상복합 아파트와 맞닿아 있으며, 쌀, 생선, 멸치, 건어물 등 수많은 식재료들이 가격 적당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4. 태종대: 우리나라에서 유래된 근대 역사적유산 제391호인 해변 경관으로, 울산 북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때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태종대 연안포대는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둘레길과 해상풍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태종대

5.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해변 거리입니다. 추가적으로, 시도를 거쳐 부산시에서 중요한 문화지로 지정해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6.해동 용궁사
고려시대 1376년(우왕 2)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 혜근이 경주 분황사(芬皇寺)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이곳에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 절 이름을 보문사(普門寺)라 하였다.

그후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晸菴)이 부임하여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용왕당(용궁단)·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다.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여 창건 때부터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불이라고 부른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자 3층석탑이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3m 높이의 바위(미륵바위)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고 6·25전쟁 때 해안경비망 구축으로 파괴됨에 따라, 1990년에 정암이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축하여 이 석탑을 세우고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였다.

이밖에 단일 석재로는 한국 최대의 석상인 약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도 하는 약사여래불이 있다. 절 입구에는 교통안전기원탑과 108계단이 있고, 계단 초입에 달마상이 있는데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